맹장이란 소장과 대장 사이에 위치한 소화기관 중 하나인데요,
오른쪽 아랫배 쪽에 위치한 충수돌기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이 부위에 염증이 생기게 되면 복통과 구토 증상이 나타나고,
심한 경우엔 장폐색 등의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맹장 초기증상으로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맹장 초기증상은?
맹장이 터지기 전 초기 증상은 사람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대부분 배꼽 주변에서 통증을 느끼거나 명치 부근에 통증이 나타납니다.
이런 증상만으로 맹장염인지 아닌지 판단하기 어려워서 병원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식욕부진, 메스꺼움, 구토 그리고 발열 등의 증상이 동반될 수 있고,
우측 복부 아래쪽에 극심한 통증이 지속된다면 맹장염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맹장이 터지면 무조건 수술?
맹장이 터졌다고 해서 무조건 수술을 해야 한다 이거는 아닙니다.
복막염으로 진행되지 않은 상태라면 항생제로만 치료해도 호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미 터진 후에 시간이 많이 경과했다면 즉시 수술을 받으러 가야 합니다.
만약 복부 팽만감이나 오심, 구토, 미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지체하지 말고 병원을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맹장수술 후 입원기간
맹장수술은 개복수술이라서 회복 기간이 정말 오래 걸립니다.
최소 1주일 이상은 안정을 취해줘야 하고 2주동안은 무리한 운동을 피해야 합니다.
퇴원 후에도 약 한 달간은 술을 안마시는 것이 좋고, 자극적인 음식보다 부드러운 음식을 위주로 먹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은 맹장 초기증상과 맹장 수술 및 입원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맹장은 초기에 발견하면 간단한 수술만으로도 완치가 가능하지만,
방치하게 되면 패혈증 같은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몸에 이상이 느껴지면 빨리 병원을 가보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