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황장애 증상 및 원인, 자가진단, 치료, 약, 극복방법에 관해 알아보겠습니다.
TV를 보게 되면 유명한 연예인들이 공황장애로 인하여 활동을 중단한다는 소식을 자주 접하게 됩니다.
공황장애는 불안장애의 일종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는 예기치 못하게 갑자기 찾아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통의 사람들은 어떤 두려운 상황인 전쟁이나 천재지변 등과 같은 사건이 벌어졌을 때 패닉 증상이 나타나는데, 공황장애를 지닌 분들은 어떠한 이유가 없이 정말 사소한 부분에서 극도의 공포감, 불안감을 느끼게 됩니다.
평소와 같은 상황에서도 진정이 안되고 답답하며 불안해 잠도 잘 못자는 등 공황장애의 증상은 다양한데요.
실제로 한 조사에 따르면 평생 동안 공황장애가 생길 가능성은 3.5%정도에 이르고, 1년동안 공황장애를 앓고 있는 사람은 전체인구 중 약 2%에 이른다고 합니다.
오늘은 이러한 공황장애의 증상과 원인, 자가적으로 진단해볼 수 있는 방법, 치료 방법, 약, 극복할 수 있는 방법에 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공황장애란?
‘공황’이란 실제 생명에 위협이 가해지는 상황 속에서 모두에게 나타날 수 있는 정상적인 몸의 반응을 의미하고, ‘공황발작’은 위협을 느낄 정도의 상황이 아님에도 위협을 느끼는 것과 같은 상황의 반응이 나타나는 병적인 증상을 의미합니다.
‘공황장애’는 예상치 못한 공황발작이 계속해서 발생해 증상이 또 갑자기 발현되지는 않을지 두려워져 이로 인하여 일상생활에까지 크게 영향을 주는 증세입니다.
공황장애의 위험한 점은 공황발작 자체로도 견디기 힘든 증세인데, 언제 갑자기 찾아올지 모른다는 불안감이 크다는 것입니다.
공황발작은 불특정한 상황에서 갑자기 발병하는 경우가 많아서 특정한 일을 하거나 운전을 하던 중에 발생한다면 자기 자신과 타인을 위험해지게 만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공황발작이 있다고 모두 공황장애라고 진단하는 것은 아니고, 진단기준에 따라 전문의가 종합적으로 판단을 해야 합니다.
공황장애 증상
공황장애의 대표적 증상으로는 가슴이 두근거리면서 호흡이 가빠지고, 죽을 것 같은 두려움을 느끼게 되는 것이 있습니다.
이에 더해 자제력이 없어진 것 같은 무서움과 현실적인 감각이 저하돼 마치 현실이 아닌 세계에 놓여진 것 같은 느낌을 받게 됩니다.
이때 더 심각한 것은 언제 어디서 찾아올지 모른다는 것이고, 예측하는 것 자체가 너무 힘들어서 매순간 불안감과 스트레스를 지닌 채로 일상생활을 이어나가야 합니다.
한 번 공황장애가 찾아오게 되면 20분 정도까지 지속이 되며, 신체에서 나타나는 증세로는 손과 발에 땀이 나며 심장이 빠르게 뛰면서 현기증도 나게 됩니다.
이에 더해 어지러움과 구토 증상, 우울증, 강박증, 알코올에 의존하게 되는 증상이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강박증의 경우라면 공황발작이 언제 갑자기 나타날지 항상 신경이 곤두서있게 만들어 이러한 예민함을 병적인 증세로 변화시켜 평소처럼 일상생활을 이어나가는 게 힘들어지는 상황을 겪게 합니다.
이외에도 광장공포증, 섭식 관련 장애 등등 여러 심리적인 요인의 질환이 함께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공황장애 증상 은 다음과 같습니다.
- 어지러움 및 쓰러질 것 같은 느낌
- 비정상적 발한
- 가슴통증
- 손, 팔, 다리 떨림
- 호홉이 가빠짐
- 빠른 맥박과 가슴 두근거림
- 안면홍조 또는 한기
- 복통과 구토
공황장애 원인
공황장애 원인으로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평소 겁이 많고 불안감수성이 높은 사람들에게 생기는 경우가 많지만 공황장애는 생리학적인 부분이나 환경적인 부분, 유전 및 심리사회적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해서 발생되는데요.
어린 시절에 겪었던 부모님의 상실, 갈등, 대인 관계 속에서 겪었던 이별이나 갖가지 여러 스트레스들이 원인으로 작용할 수도 있습니다.
생물학적인 부분으로 봤을 땐 여러 호르몬들이 비정상적인 시스템으로 작용함으로 인하여 공황장애가 발생됩니다.
우리의 몸은 교감 신경계가 작동되면 흥분된 상태가 계속되는데, 이와 같은 시스템이 올바르게 작동하지 않는다면 공황장애가 유발될 수 있습니다.
카페인, 이산화탄소 등은 공황발작을 일으킬 수 있는 대표적인 물질이라는 연구결과도 있기에 공황장애가 의심되는 분들은 커피, 담배 등에 주의를 하여야 합니다.
정신학적으로는 개인이 받아 들이기 힘든 생각 또는 충동들이 억압되어 있다가 어느 순간 의식화 되면서 공황발작이 나타난다고 설명하기도 합니다.
그 중 현대인들에게는 스트레스로 인한 스트레스성공황장애 가 가장 많다고 합니다.
아직까지 명확하게 규정된 원인은 많지 않아, 앞으로 더 많은 표본과 연구가 필요하다고 보입니다.
공황장애 자가진단
미국의 정신의학회 측에서 만든 책자의 기준으로 공황장애 자가진단, 테스트를 진행해 볼 수 있습니다.
- 심박수가 갑자기 증가한다.
- 갑자기 땀이 과도하게 난다.
- 손이나 발, 몸이 전체적으로 갑자기 떨린다.
- 갑자기 호흡하기가 힘들거나, 호흡곤란이 온다.
- 질식을 할 정도의 괴로운 느낌이 든다.
- 가슴이 답답한 수준으로 압박되는 느낌이 든다.
- 메스껍다고 느껴진다.
- 어지러움, 현기증의 증세가 나타난다.
- 갑자기 곧 죽게 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 감각, 지각 등에 이상 증세가 나타난다.
- 현실이 아닌 비현실 세계에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 갑자기 이대로 미쳐버릴 것만 같은 감정이 든다.
이렇게 12개의 항목 중 4가지 이상의 항목이 10분 이상 동안 지속됐다면 공황발작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공황발작에 관해 계속해서 우려되거나 후유증에 관해 걱정이 되는 상황, 공황발작에 관해 좀처럼 적응하지 못하는 행동 변화가 보이는 상황 중 한 가지를 한 달 이상 경험했다면 공황장애라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공황장애 자가진단 테스트 증상들을 살펴보면 불안감과 공황장애가 비슷하게 보일 수 있으나, 공황장애와 불안감을 구분짓는 차이점은 바로 ‘계기’ 입니다.
불안감이 어떤 원인으로 인해 발생하는 감정이라면, 공황장애는 아무런 이유 없이 갑작스럽게 나타나고 갑작스럽게 사라집니다.
공황장애는 대체로 짦은 시간 유지되며, 심각한 경우 30분 내로 사라지기도 합니다.
본인이 공황장애가 의심된다면 전문의의 상담을 받아 보는 것이 좋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에서 내가 있는 지역의 병원을 쉽게 검색하고 알아볼 수 있습니다.
공황장애 치료, 약, 극복방법
공황장애를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는 약물치료와 함께 정신치료를 병행하여 공황장애 치료를 합니다.
공황장애는 항우울제, 항불안제 등등 약만 올바르게 복용한다면 대부분 개선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그저 약만 챙겨 먹는다면 증상은 나아질 수 있지만, 근본적인 질환을 완치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이에 따라 흔히 약물적인 치료 이외에도 정신치료 방법 중 인지행동치료를 함께 진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인지 치료는 어떤 행동에 관해 잘못된 인지를 올바르게 바로 잡는 훈련을 의미합니다.
그 예로 엘리베이터를 탔을 때 공황장애를 겪는 사람이 있다면 엘리베이터 자체를 두려워하고 멀리하게 됩니다.
하지만 막상 엘리베이터를 타게 되면 별다른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는 것을 반복적으로 학습하며 잘못된 인지를 바로 잡는 것입니다.
이렇게 두려운 상황을 하나씩 차근차근 이겨내다보면 점점 공황장애가 근본적으로 사라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약물 치료와 인지 행동 치료를 올바르게 병행한다면 완치까지 가능하니 병원에 가셔서 제대로 된 진단과, 그에 따른 치유 과정을 고려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만일 증상 초기에 치료를 진행하지 않는다면 증상은 빠르게 악화돼 합병증으로까지 이어지는 경우가 많으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공황장애 증상 및 원인, 자가진단, 치료, 약, 극복방법에 관해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