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테스트기 사용시기 및 사용법 총정리 | 희미한 두 줄 Q&A 총정리해보겠습니다.
남녀가 결혼하여 가장 긴장될 때가 바로 아기천사가 생겼는지 기다릴 때라고 생각합니다. 임신은 축복이기에 입덧과 유사한 증세만 있어도 병원에 가서 검사하고는 하는데요.
여건에 따라 매번 병원에 갈 수는 없어요. 가정에서도 쉽게 임신 여부를 검사하는 방법이 있는데요.
바로 임신테스트기를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오늘은 임신테스트기 사용 시기 및 사용법 총정리 | 희미한 두 줄 Q&A 총정리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임신테스트기란?
임신테스트기는 용어가 길어서 임테기 라고 많이 줄여 부르는 것으로 용어 그대로 임신 여부를 테스트할 때 사용되는 기기입니다.
원리는 임신하면 태반에서 hCG호르몬(융모성선자극호르몬)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되게 되는데 이 호르몬이 소변이나 혈액에서 검출되게 됩니다.
가정에서 간단하게 임신 여부를 소변 검사를 통해 테스트하는 검사 도구라고 보시면 됩니다.
물론 병원에서는 정확한 검사를 위해 초음파나 혈액검사를 하게 되나 집에서 혈액검사를 할 수 없기에 임신테스트기를 많이 이용하고 있어요.
참고로 임신 확인을 정확하게 하는 방법은 초음파를 통해 태아 심박동을 확인했을 때인데요.
임신을 하게 되면 β-hCG수치가 가장 먼저 높아지고, 이후 초음파에서 임신낭이 관찰되며, 더 시간이 지나면 임신낭 내에 난황낭이 만들어지고, 이후 그 옆에 배아가 형성된 뒤에 아이의 심박동이 관찰됩니다.
임신테스트기 사용시기
아마 많은 분이 궁금해하시는 것이 바로 임신테스트기 사용시기 가 아닐까 싶습니다.
엄마, 아빠를 닮은 예쁜 아기가 생겼으면 하는 희망 사항은 결혼한 남녀라면 누구나 바라는 것이니까요.
보통 임신테스트기 사용시기 는 생리 예정일 언저리, 마지막 성관계 후 2주 정도 뒤에 하는 것이 가장 높은 확률을 보입니다.
정자와 난자가 수정한 후에 착상을 하고 태반이 형성되어야 분비되는 hCG 호르몬을 확인하려면 2주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가장 확실한 방법은 임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된다면 생리 예정일 이후 바로 테스트 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임신초기에 임신을 확인할 때는 밤새 소변을 안보기 때문에 소변이 농축되어 있는 아침 첫 소변으로 임신테스트 확인하는 것이 정확합니다.
일반 임신테스트기 사용 시기는 10일에서 14일이며, 얼리 임신테스트기는 일반 임신테스트기보다 hCG의 농도를 적게 필요로 하기 때문에 사용 시기는 7일에서 10일로 일주일정도 더 빠르게 확인이 가능합니다.
참고로 초기 임신시 낮은 호르몬 농도로 인해 결과가 정확하지 않을 가능성도 있고, 임신4주차가 지난후에는 임신을 하였음에도 임신테스트기 색상이 흐리거나 나타나지 않는 임신테스트기 후크현상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위의 임신주차에 따른 호르몬 변화량 표에서 알수 있듯이 임신4주차부터 12주 사이에는 hCG 호르몬이 고농도이며 그 이후 낮아지는 곡선을 띄는데요.
hCG가 고농도(100IU 이상) 일 때는 임신테스트기에 있는 표지 항체만으로 hCG 농도를 표시하는데 한계가 있어 색상이 흐리거나 나타나지 않는 임신테스트기 후크현상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임신이라고 하면 배란 후 대략 8~10일 정도쯤 호르몬이 혈액으로 분비되어 측정이 가능합니다.
임신테스트기 사용법
임신테스트기의 정확도는 95~99% 정도인데요. 나머지 1~5%는 사용 시기 및 제품에 따라 오차범위가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임신테스트기 사용법은 매우 간단한데요.
임신테스트기를 개봉하여 임신테스트기의 소변흡수부에 3 ~ 5초 정도 충분한 소변을 묻힌 후 습기가 없는 평평한 곳에 놓아두고 3분 정도 뒤에 결과를 확인하면 됩니다.
임신테스트기는 스트립형과 스틱형 2가지 종류가 있는데, 소변을 묻히는 스틱형과 원포테스트기 같은은 소변을 받아 담구는 테스트기가 있습니다.
소변을 종이컵에 받을 때는 첫 소변을 살짝 본후에 종이컵에 받아서 MAX 선을 넘지 않게 넣어주시면 되는데, MAX 선을 넘을 경우에 오류 나올 확률이 높습니다.
포장지를 뜯고 첫 소변에 3~5초 정도 적신 다음 수분이 없는 곳에 잘 놓아둡니다.
그 후 관찰하여서 5분 정도 뒤에 판독하게 됩니다.
3분 정도 기다린 후에 임신테스트기에 나타난 선으로 임신결과 판정을 하게 되는데요.
임테기 키트에 보시면 표면에 C, T로 적힌 부분이 있는데, C는 컨트롤 그룹 즉 대조선이 나타나는 곳이며, T는 임신하였는지 여부가 나타나는 검사 자리입니다.
대조선(C)와 검사선(T)에 모두 선이 나타나면 임신으로 판정하고, 대조선(C)에만 선이 나타나면 임신이 아닌 것으로 판정하시면 됩니다.
대조선(C)과 검사선(T)에 모두 선이 나타나지 않거나 검사선(T)에 선이 나타나면 다시 검사를 해야 하는데 바로 하는 것보다 48시간 후재검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희미한 선이 보였을 때에는 2일 후에 하면 hCG농도가 높아졌기 때문에 좀 더 명확하게 나올 수 있습니다.
희미한 두 줄 Q&A
임신테스트기를 사용하면서 가장 헷갈리는 것이 바로 희미한 두 줄이라고 할 수 있어요.
대조선(C)는 보통 정확하게 진한 선이 나타나는 것이 정상입니다. 하지만 대조선(C)이 희미하다고 하면 테스트기가 불량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대조선(C)이 가로로 나타나는 경우나 아무것도 나타나지 않는 경우도 있는데 이 역시 불량입니다.
가장 중요한 대조선(C)은 선명한데 검사선(T)이 희미한 경우도 있습니다. 이때는 여러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임신테스트기는 hCG 호르몬을 감지하여 표기해주는 것이기 때문에 임신테스트기 사용 시기가 너무 빨랐을 경우 hCG 호르몬 농도가 매우 미미하여 희미하게 보일 수 있습니다.
hCG 호르몬 자체가 임신이 성공했을 때에만 검출이 되므로 아주 희미한 두줄이라면 착상에 성공하여 임신을 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이 사실입니다.
이 경우 동일한 제조사 제품으로 하루 혹은 이틀 뒤에 다시 해보면 정확하게 판독이 됩니다. 정상임신이라면 날이 갈 수록 진해져 임신테스트기에서 선명한 빨간 두줄을 볼 수 있습니다.
소변을 충분히 적시지 않은 경우에도 희미한 두 줄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 경우에도 재측정을 해보시면 됩니다.
마무리하며
지금까지 임신테스트기 사용시기와 사용법 및 희미한 두 줄이 갖는 의미에 대해 총정리해보았는데요.
임테기는 제조하는 회사마다 검출할 수 있는 농도가 다르고, 일반테스트기인지 얼리 테스트기인지에 따라 차이도 존재합니다.
그렇기에 다른 제품으로 측정하는 것보다 동일한 회사의 제품으로 측정하는 것이 정확한 판독을 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요즘은 약국 말고도 마트나 다이소 등에서도 흔하게 찾을 수 있습니다. 혹시라도 임신 여부가 궁금하시다면 오늘 알게 된 방법으로 검사를 하여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임신테스트기 사용시기 및 임테기 사용방법 등에 대해 소개해 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