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에 좋은 음식 및 당뇨식단, 증상, 원인, 운동, 수치 분석 총정리해드립니다.
당뇨병은 만병의 근원이라고 불릴 만큼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하는 최악의 질병으로 알려졌습니다.
회사에서 건강검진을 할 때 피검사를 통해 공복 혈당수치를 보는데 이는 당뇨병이 있는지 없는지 판단하는 주요 척도이기 때문입니다.
주변에서 당뇨병 환자를 흔하게 접할 수 있을 만큼 흔한 질환이나 왜 생기는지 등에 대해서는 다소 무관심합니다.
오늘은 당뇨병이 무엇인지 알아보고 당뇨에 좋은 음식 등 여러 정보에 대해 총정리해보겠습니다.
당뇨병이란?
당뇨병은 혈액의 당분을 세포로 흡수해서 혈당 수치를 낮추는 인슐린의 분비와 수용에 장애가 생겨 혈당수치가 높아지는 대사질환을 의미합니다.
당뇨병은 고혈당을 특징으로 하는 대사질환을 말하는데, 혈액중 포도당이 과도하게 높아지고 체내 흡수되지 않은 포도당이 소변으로 나오기 때문에 당뇨병이라고 부릅니다.
포도당은 우리가 먹는 음식물 중 탄수화물의 기본 성분으로 포도당은 에너지원으로 사용되고 다양한 물질 합성을 위한 전구체로 사용되기 때문에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성분인데요.
위장에서 탄수화물이 소화효소에 의해 포도당으로 변하게 되고 이 포도당이 혈액으로 흡수됩니다. 흡수된 포도당이 몸에서 사용되기 위해서는 인슐린이라는 호르몬이 반드시 필요하게 되는데요.
인슐린은 췌장 랑게르한스섬에서 분비되어 혈당을 낮추는 기능을 합니다. 하지만 인슐린이 모자르거나 제대로 된 기능을 하지 못하게 되면 체내에 흡수된 포도당은 이용되지 못하고 혈액속에 쌓여 있다가 소변으로 나오게 되는 것입니다.
당뇨병 종류
인슐린 분비가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는 것은 1형 당뇨라고 하며, 정상적으로 분비가 되어도 수용체에 문제가 생기는 것을 2형 당뇨라고 부릅니다.
두 가지 모두 혈중 포도당 농도가 높아지는 결과는 동일하나 발병 메커니즘이 확연하게 다릅니다.
당뇨병 그 자체만 놓고 보면 내외적 증상은 없으나 합병증이 다양하게 생기기에 무서운 질병으로 분류됩니다.
한번 당뇨병에 걸리면 완치법은 없으며 약이나 주사를 통해 인위적으로 인슐린을 투입해주게 되며 평생 안고 가게 됩니다.
그렇기에 평소에 비만과 같은 체중 관리에 주의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당뇨병 원인
정상일 때는 체내의 혈당이 증가하면 인슐린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되어 혈당이 이산화탄소와 물로 분해되고, 글리코겐으로 전환되어 각 세포에 저장되게 됩니다.
하지만 몸에 이상이 생겨 인슐린 분비에 이상이 생기면 당뇨병이 생기게 됩니다.
당뇨병의 원인은 정확하게 밝혀진 것은 없으나 유전적 요인은 크게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만약 부모가 모두 당뇨병인 경우 자녀가 당뇨병일 가능성이 30% 정도이고, 한 사람만 당뇨병일 경우 15% 정도로 유전적 요인이 크게 작용하는데요.
하지만 최근 서구적인 식습관과 운동 부족 등으로 인한 환경적 요인이 당뇨병에 더 많은 영향을 끼칩니다.
비만과 식생활, 스트레스, 운동 부족 등 환경적인 요인이 당뇨병 발생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여러 연구를 통해 밝혀졌는데요.
특히 비만이라면 당뇨병을 의심하라는 말이 있듯이 비만은 당뇨병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비만은 몸안의 인슐린 요구량을 증가시키고 그 결과 췌장의 인슐린 분비 기능을 떨어뜨리게 됩니다. 과식은 비만의 원인이 되고, 당뇨병을 유발하는 탄수화물과 지방, 고기류 등의 과다한 섭취는 피햐야 합니다.
당뇨병 증상
당뇨병은 혈당 수치가 높아지는 증상으로 나타나는데요.
공복 혈당 수치가 최소 160 이상에 식후 혈당수치는 240이상 일 경우 당뇨병이라고 부릅니다.
당뇨병 초기 증상 으로는 체중이 급격하게 감소하며, 구갈증이 생기거나 다뇨증이 나타납니다. 이외에도 손과 발의 떨림, 두통, 피로, 공복감, 졸음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데요.
혈당이 높아지면 소변으로 당이 빠져나가고, 이 때 포도당이 다량의 물을 끌고 나가기 때문에 소변을 많이 보게 됩니다. 또한 섭취한 음식물 성분까지 소변으로 빠져나가기 때문에 에너지로 이용하지 못해 공복감이 따라오게 됩니다.
수분이 모자란 몸에서는 갈증을 호소하여 더 많은 물을 마시게 되고, 공복감이 심해져 점점 더 먹으려 하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시야가 흐려지는 등 눈의 시야에 이상이 생기기도 합니다.
당뇨병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방치하거나 관리를 소홀하게 하면 말초 신경에 이상이 생기게 되어 손발이 저리거나 망막에 이상이 생깁니다.
당뇨에 좋은 음식
밥을 먹은 후에 혈당 수치가 상승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그리고 포도당이 몸에서 이용되면서 다시 정상수치로 돌아오게 됩니다.
하지만 당뇨병 환자는 인슐린 분비 감소로 혈당 조절이 어렵기 때문에 당뇨병 환자는 당뇨식단 조절을 통해 혈당 조절을 해야 합니다.
당뇨에 좋은 음식은 당분이 적은 음식입니다. 특히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고 잡곡밥을 드시는 것이 좋고 밥의 양을 절반정도로 줄이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아래에서 당뇨에 좋은 음식에 대해 알아볼게요.
1. 아몬드 및 땅콩 등 너트류
아몬드 및 땅콩 등 너트류는 식사라기보다는 즐겨 먹을 수 있는 간식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아몬드에는 마그네슘이 풍부해 정기적으로 섭취하게 되면 심장 질환의 위험을 감소하고 혈당 수치를 조절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여러 너트류 중 땅콩 속껍질이 2형 당뇨에 좋다는 논문이 있습니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학 식품공학 영양학과에서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땅콩 속껍질 속에 있는 폴리페놀 성분이 혈액 내 유해산소를 제거해서 포도당 분해를 돕고 췌장 세포를 보호하는 효능이 있다고 발표하였습니다.
2형 당뇨병의 원인이 바로 활성산소인데 이 활성산소를 줄여준다고 합니다.
2. 과일과 채소
당뇨는 탄수화물과 고기 위주의 동물성 식단을 줄이고 과일과 채소를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과일은 열량이 높고 단맛이 많기 때문에 식후 과일섭취는 당질흡수만 높여 당뇨병을 악화시킬 수 잇으니 주의하셔야 하고 특히 과일은 껍찔채로 먹는 것이 좋습니다.
당뇨에 좋은 과일로는 단맛이 적은 토마토, 딸기, 아보타도, 블루베리, 라즈베리, 사과, 배, 자몽, 자두, 체리, 단단한 복숭아 등이 좋고 적당한 섭취를 하여야 합니다.
당뇨에 좋은 채소로는 오이, 시금치, 여주, 돼지감자, 양파 등이 있고, 주의할 채소로는 단호박, 풋마늘, 도라지, 연근, 우엉, 매생이, 쑥, 고춧잎, 당근 등은 주의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3. 해조류
해조류는 몸에 좋다고 알려져 있는데, 특히 당뇨병 환자들에게는 당뇨와 건강 두가지 모두 챙길 수 있는 최고의 당뇨에 좋은 음식입니다.
굴에는 아연이 풍부하게 들어가 있는데 장에서 흡수되어 인슐린을 만드는 췌장으로 운반되고 췌장은 혈당을 조절하는 인슐린 대사를 향상한다고 합니다.
또한 김, 미역, 다시마 등은 열량이 적고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하기 때문에 당뇨 식단으로 좋습니다.
미역의 알긴산 성분은 우리 몸에서 독소와 노폐물을 배출하는 효과가 있고,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을 제거하여 혈당을 낮추는 도움이 됩니다.
주의하실점은 김, 미역을 드실 때 초장을 곁들이는 경우도 있는데 혈당을 올릴 수 있으니 초장과 함께 먹는 것은 주의하셔야 합니다.
혈당수치 분석
혈당은 혈액 100ml당 존재하는 포도당 농도를 부릅니다.
정상적인 혈당 수치는 70~110mg/dl이며, 정상적인 식후 혈당 수치는 180mg/dl가 넘으면 안 됩니다.
8시간 정도 금식한 후 공복 혈당을 측정했을 때 126mg/dl 이상이거나 식후 2시간 후 측정한 혈당수치가 200mg/dl 이상이면 당뇨병으로 진단합니다.
공복혈당이 50mg/dl 이하로 떨어지면 저혈당으로 부르며 어지럼증과 식은땀 등이 나타납니다.
30mg/dl 이하가 되면 경련 증상이 나타나며 심한 경우 사망하게 됩니다.
당뇨병 치료
당뇨병은 치료가 가능한 병이지만 꾸준한 관리와 장기적인 치료를 요합니다.
제1형 당뇨는 인슐린 주사 치료를 해주어야 합니다.
제2형 당뇨는 식습관을 고치고 생활 습관도 교정해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경구 혈당강하제를 처방해주는데요. 간혹 2형 당뇨라도 약으로도 조절이 안 되면 인슐린 주사 치료를 하기도 합니다.
과체중이고 식욕 억제가 잘 안되는 경우 일주일에 한 번 피하 주사로 자가 주사하는 트루리시티가 효과적입니다.
저혈당 위험이 있기에 인슐린 분비 촉진제 용량 조절을 위해서 의사와 상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임신 당뇨는 대부분 경미한 당뇨이기에 유산소운동과 식이요법으로 관리해줍니다. 조절이 잘 안되는 경우에는 별도로 치료하게 됩니다.
당뇨 합병증
당뇨병의 무서운 점은 합병증을 유발한다는 것입니다. 당뇨합병증은 크게 급성 합병증과 만성 합병증으로 나눌 수 있는데요.
급성 합병증은 체내에 인슐린 호르몬이 갑자기 부족해져서 생깁니다.
고혈당 성 삼투압 증후군이나 당뇨병성 케톤산증 등을 즉시 치료하지 않으면 의식을 잃어버리고 최악의 경우 사망까지 이릅니다.
만성 합병증은 미세혈관 질환과 대혈관 질환이 있습니다.
미세혈관질환은 당뇨 3대 합병증으로 부르는 신장병증과 신경병증, 망막병증이 있습니다.
신장병증은 만성신부전으로 투석이나 신장이식이 필요하며, 신경병증은 신경장애로 통증을 못 느껴 피부 및 조직의 괴사로 절단해야 하는 경우가 있으며, 망막병증은 최악의 경우 실명할 수 있습니다.
대혈관질환은 협심증이나 심근경색 같은 관상동맥질환과 동맥이 차츰 막혀 보행을 제대로 할 수 없는 말초동맥질환과 뇌출혈 같은 뇌혈관 질환 등이 있습니다.
당뇨병 환자에게 좋은 운동
당뇨병은 혈당수치가 높은 것이 대표적인 증상입니다.
공복 혈당수치가 심한 사람은 200에서 300까지 나오는 환자도 있다고 합니다.
혈당수치를 줄이기 위해서는 운동을 통해서 어느 정도 낮아지게 됩니다. 당뇨병 환자에게 좋은 운동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몇 가지 알려드릴게요.
허벅지 앞 스트레칭
허벅지 앞 스트레칭도 당뇨병 환자에게 도움이 됩니다.
한쪽 허벅지를 세우고 앉고, 이때 무릎이 발가락 뒤쪽으로 가게 합니다.
양손을 무릎에 둔 채 몸을 앞으로 내밀며 앞 허벅지와 고관절을 늘려 스트레칭을 해줍니다.
양쪽 각각 5초 정도 실시해줍니다.
스쿼트
스쿼트는 실내에서 하기 좋은 유산소 및 근력운동 중 하나입니다.
스쿼트는 자세가 가장 중요한데요.
자세가 틀어지면 무릎에 무리가 가기에 천천히 하더라도 올바른 자세로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리를 어깨 너비만큼 벌린 다음 발끝은 15도 정도 바깥으로 향하게 해줍니다.
고관절과 무릎은 접어서 허벅지가 바닥과 수평이 될 때 까지 앉았다가 천천히 일어섭니다.
20회씩 5세트씩 하면 다이어트도 되고 지방도 분해됩니다.
힘드시면 숫자를 줄이셔도 됩니다.
걷기 운동
걷기 운동은 헬스장이나 운동기구 없이 간단하게 할 수 있는 운동입니다.
만보 걷는 것만으로도 300kcal나 소모가 되며, 1시간 정도 천천히 걸어주는 것만으로도 혈당이 상당히 낮아집니다.
보다 효과적으로 운동을 하고 싶으시다면 간단하게 조깅하듯이 뛰어주셔도 됩니다.
지금까지 당뇨에 좋은 음식 및 증상, 원인, 운동, 수치 분석 총정리해보았는데요.
인스턴트 식품이 늘고 바쁜 생활로 운동량이 줄면서 현대인 대다수가 당뇨를 앓고 있습니다.
내외적 증상이 없다고 방치하고 식습관도 개선하지 않으면 나중에는 목숨에 위험이 생기기도 합니다.
나는 아니겠냐는 안이한 생각이 몸을 망가뜨립니다.
경각심을 갖고 관리를 철저히 하는 여러분이 되셨으면 합니다.